'신한BNP파리바- SH자산운용 합병' 양자 협력강화
'신한BNP파리바- SH자산운용 합병' 양자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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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BNP파리바 서명식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신한금융지주는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양 그룹간 협력강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 내 자산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 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의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월드 클래스 자산운용사 육성, 다양한 분야의 업무제휴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한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자산운용사는 신한금융지주가 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BNP파리바 그룹은 3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신한금융지주는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일상경영을 책임지게 되며 BNP파리바 그룹은 부사장을 선임하여 BNP파리바의 글로벌 상품 및 투자운용 역량을 적극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자산운용사의 합병은 신한금융지주의 ‘선통합-후합병’원칙에 따라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초 출범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양 자산운용사 합병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규모, 수익성, 고객 신뢰 및 브랜드 측면에서 한국의 자산운용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2012년까지 수탁고 부문 시장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약체결을 위해 BNP파리바 그룹의 자산운용, 보험, 프라이빗 뱅킹 등을 총괄하고 있는‘알랑 빠삐아스’자산관리 부문 (Asset Management & Service) 대표가 서울을 방문해 양 그룹간 장기적인 파트너쉽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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