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405/520975_276397_1915.jpg)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하이브가 에스엠 일부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진행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장 종류 직후 가지고 있는 에스엠 지분 75만주 블록딜을 진행하기 위해 기관 수요 예측에 나선다.
이날 SM의 종가는 9만5800원으로 여기에 최소 4~5.5% 할인된 가격인 9만531원~9만1968원에 진행한다. 수요에 따라 94만주까지 가능하며, 매각 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에스엠 경영권 인수 전에 참여하면서,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프로듀서로부터 에스엠 지분을 확보했다. 이 중 일부는 처분했으나, 이수만 프로듀서가 주식 양수도 계약 당시 확보했던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3.68%의 지분을 추가로 떠안았다.
이날 에스엠의 주가는 에스파의 더블 타이틀 곡 수퍼노바와 아마겟돈이 수록된 첫 정규 앨범을 공개되면서, 장중 전 거래일보다 10.56%까지 올랐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 계기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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