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의 기본 4
아이언샷의 기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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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생각하는 아이언샷의 기본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타이거는 좋은 아이언 샷을 위해서는 복잡한 기술들보다는 단순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다양한 필드 상황에 따라선 수십 가지의 아이언샷 방법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조건들에 다 맞는 수많은 샷을 연습하기보다는 단순화된 몇 가지 방법들만이 그 복잡함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9가지 정도 아이언샷의 기본들을 가지고 실전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나머지 몇가지 방법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I always tee my ball on par 3s. You want every edge you can get.”-“파 3에서는 항상 티를 사용합니다. 티를 꽂고 치면 그린 어디에도 보낼 수 있습니다.”

티 플레이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파 3에서 볼을 잔디 위에 놓고 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페어웨이 잔디 느낌을 그대로 받고 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티에 놓고 샷을 하는 것보다는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티위에 있는 볼을 가볍게 걷어내는 것과 잔디의 저항을 이겨내면 샷을 하는 것과는 거리나 방향성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팩트시 볼과 헤드 사이에 잔디가 끼이게 되면 그만큼 스핀이 걸리지 않아 그린에 떨어진 후 골퍼의 의도와 상관없이 런이 더 발생하게 됩니다.

티 위에 있는 볼을 침으로서 골퍼의 의도대로 볼을 더욱더 잘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나가게 되면 꼭 실천해 보십시오. 보다 성공적인 파 3 공략이 될 것입니다. 

“The longer the iron, the farther forward I position the ball in my stance.”-“아이언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볼을 좀더 왼쪽으로 위치해 놓습니다.”

아마 이 말은 우리가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프로들에게서 들은 말일 것입니다. 필자는 처음 배울 때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 반 개씩 위치를 변경해 치라고 배웠습니다. 7번 아이언일 경우 양 발 한가운데 볼을 위치시키고 6번에는 왼쪽으로 볼 반개 앞으로 놓고 반대로 8번 아이언인 경우는 오른발 쪽으로 볼 반개 정도 뒤로 놓고 샷을 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샤프트가 길어질수록 타점이 앞으로 이동하게돼 왼쪽으로 위치해 놓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 기본을 잊어버린 것은 아니시겠죠? 물론 위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긴 아이언일수록 왼발 쪽에 놓는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세계 랭킹 1위인 타이거도 잊지 않고 지키는 기본 중에 하나입니다.

“My backswing with the irons is shorter than with the woods.”-“아이언의 백스윙 크기는 우드보다 작게 합니다.”

이유는 정확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스윙의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정확성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볼을 때리는 것보다는 간결한 스윙을 유지하면서 일관성 있게 샷을 하는 것이 더욱더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드라이버 헤드 크기가 아이언과 같다면 천하의 우즈도 그런 파워풀한 드라이버 샷을 구사하지 못할 것입니다. 정확히 중심에 맞추는 것이 우선일 태니까요.

이제까지 4회에 걸쳐 타이거 우즈가 생각하는 아이언샷의 기본들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리 어려운 이야기들이 아니죠. 평소 우리들이 느끼고 있는 사항들이 대부분입니다. 타이거는 이 기본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실전의 수많은 상황들을 극복해 나간다 합니다. 우리 독자 분들도 위의 기본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필드에 나가보십시오. 타이거와 같이 멋진 샷이 나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서울파이낸스 <금융인을 위한 골프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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