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cap@seoulfn.com>핸디소프트는 정부·공공 시장에서 다수의 지식 관리 관련 사업을 수주하며 하반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올 하반기 들어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키포털시스템, 부산교통공사의 기록물관리시스템, 한국전파진흥원의 지식경영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키포털시스템 구축사업은 과거의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됨에 따른 원활한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최근 GS인증을 받은 ‘HANDY XEP’ 제품이 공급됐다.

핸디소프트는 부산교통공사의 기록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자사의 그룹웨어와 기록물관리시스템, BPM 제품을 공급했다. 이 사업은 문서 처리의 전 과정을 전자화해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식화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한국전파진흥원의 지식경영시스템 구축사업은 원내에 산재돼 있는 각종 지식 정보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자사의 그룹웨어와 포털, KMS, 메신저 등이 제공됐다.

황의관 핸디소프트 대표는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상반기에 정부 부처의 조직 개편에 따른 예산 삭감과 발주 감소로 인해 다소 저조했던 사업이 본격화 됐다”며, “공공시장에서의 호조를 이어가 기업 및 금융 부문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인 공세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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