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시·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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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17일 오후 2시 국제의전실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새출발기금(이하 새출발기금)과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결되는 이번 협약은 새출발기금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복지를 향상하고 재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 소상공인의 새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또한,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제도 홍보와 안내에도 적극 협력한다.

시와 새출발기금은 첫 협업사업으로 기존 추진 중인 시 소상공인 행복복지사업인 종합건강검진비용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다.

또한, 두 기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플랫폼인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재기지원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우수협력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협업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특사경, 환경오염 불법행위 저지른 자동차 정비업체 26곳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내 주거지 인근 자동차 정비업체 126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26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및 비정상운영 여부, 자가측정 미이행 및 공기희석 배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다.

수사결과 총 26곳의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업체가 21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업체가 3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미설치한 업체가 2곳이었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적발된 업체 21곳은 모두 관할 구청에 대기배출시설로 설치 신고한 공간에서 작업하지 않고 사업장 내 빈공간 등에서 도장·분리작업을 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업체 3곳은 오염도를 낮출 목적으로 출입문을 개방해 대기배출시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에 외부공기를 섞어 배출했다.

나머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미설치한 2곳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샌딩 작업을 실시해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했다.

이들 업체는 샌딩 작업 시 필터가 막히고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신고된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사업장 내 빈 공간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중 일부는 도장 작업도 외부 시선을 피해 공장의 구석진 곳에서 해 특사경이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쉽지 않았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불법행위가 적발된 자동차 정비업체 26곳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지구의 날' 맞아 광안대교·부산타워 10분간 소등

부산시설공단이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8시시부터 10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조명 전체를 소등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이외에도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이 함께 소등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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