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 중앙공원 지하저류시설 사업비 전액 국·시비 확보
부산 기장군, 정관 중앙공원 지하저류시설 사업비 전액 국·시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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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가 지역주민과 함께 정관 중앙공원에서 지하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역주민과 함께 정관 중앙공원에서 지하저류시설 설치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신규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정관읍 중앙공원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군은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 저류용량 37,500㎥ 규모의 지하저류시설을 설치하며, 사업비 277억원 전액을 국비와 시비로 지원받는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홍수, 개발사업 등으로 우수의 유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둬 우수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시설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정 시간 지하에 모아 뒀다가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시비가 최종 확보되는 즉시 저류시설 설치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또 군은 이번 지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지상에는 근린공원, 지하 1층은 대규모 주차장, 지하 2층은 저류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구상해 주차시설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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