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지난 16일 자유통일당 이종혁 부산진을 후보가 이헌승 후보의 사무국장에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헌승 후보 측은 ‘일방적인 흑색선전’이라며 선을 그었다.

19일 이헌승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도 아니며, 오히려 이종혁 후보가 선거문화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헌승 후보 측에 따르면, 이종혁 후보 측이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사무국장은 이종혁 후보를 지나가는 중이었다. 그 때 이종혁 후보가 먼저 근거없는 비난을 시작했고, 사무국장은 그만하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폭행과 관련해서는, 이종혁 후보가 사무국장의 팔을 잡아당길 때 수행원에게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헌승 후보 측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이며 후진적인 공작정치”라고 비판하며 “이종혁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지난 16일 이종혁 후보는 오전 선거운동 중 이헌승 후보의 사무국장이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혁 후보 측은 지난 1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폭력적 선거 방해 범죄를 규탄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부산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 2팀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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