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김태흠지사 "실·국원장 주말 즐기기 위한 반가 내지 마라" 
충남도 김태흠지사 "실·국원장 주말 즐기기 위한 반가 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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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원장 도정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하동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하동길 기자)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부이사관급 이상 실‧국원장 공무원에게 금요일 반가(주말 휴가)를 내고 일찍 퇴근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실‧국원장의 소관 업무파악 미비에 대해 질타했다.

19일 김 지사는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정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일부 실‧국원장은 주말을 즐기기 위해 금요일 반가를 내고 자리를 비운다"며 "실‧국원장이 자리를 비우면 휘하 직원들은 결재라인이 없어 덩달아 업무 마비와 공백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지사는 "실국원장이 소관업무을 파악하지 못하면 밑에 직원들이 지휘관을 어떻게 믿느냐. 본보기와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명확한 업무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도내 파크골프장 추가조성사업과 관련, 도지사 공약사업인 30개 파크골프장을 내년까지 모두 완공한다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올해분과 내년분의 준공내역을 보고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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