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데이터센터인 UBiT센터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 및 운영에 관한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규격이다. 고품질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 및 운영분야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롯데정보통신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센터의 보안관리체계 및 운영이 국제표준규격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공인 받음으로써 UBiT센터의 대외 신뢰도 및 안정성을 제고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경쟁우위 요소인 보안을 확보하게 됐다.
인증의 주요 기준은 ▲보안위협 및 사고 증가에 대한 신속한 예방 및 대응 ▲정보시스템에 대한 안정성 확보 ▲보안관리 효율성 제고 ▲롯데그룹 정보보호 규정 및 활동 강화 ▲강화된 정보보호 관련 법규정 준수 등이다. 데이터센터의 각종 시설물에 시행되고 있는 안전관리, 출입통제 같은 물리적인 보안과 함께 전산 자산의 기술적인 보안도 해당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정보보호 전문회사인 시큐아이닷컴과 함께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 취약점 진단과 위험평가, 대책 적용 및 모니터링 위험분석 등 단계별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향후 6개월 주기의 사후심사와 3년 단위의 갱신심사를 통해 객관적 기준에 근거한 정보보호 개선 및 발전 수준 관리를 계속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홍철원 UBiT센터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UBiT센터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운영수준이 국제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되었다"며, "이를 발판 삼아 대외사업 창출 기회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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