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마른김 검사소 등급제 시연회 참석
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마른김 검사소 등급제 시연회 참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급제 운영 상황과 국제 거래소 설립 등 운영방안 논의
지난 20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한국김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고흥군수협 마른김 검사소의 등급제 시연회에 참석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고흥군)
지난 20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한국김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고흥군수협 마른김 검사소의 등급제 시연회에 참석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고흥군)

[서울파이낸스 (고흥) 이현수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0일 고흥군수협 마른김 검사소의 등급제 시연회에 참석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한국김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마른김 검사소 등급제 운영 상황과 국제거래소 설립 등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고흥군수협 마른김 품질검사소는 마른김의 등급제를 도입하고 종합 물류기지를 구축해 생산부터 가공, 수출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최소화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고흥김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다.

고흥군과 전남도, 고흥군수협은 지난 2년 동안 총 5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3년 2월 품질검사소와 저온 유통시설을 건립했다.

고흥은 전국 최대의 김 생산지로 연간 10만톤의 물김과 2500만속의 마른김을 생산하고 있다. 고흥 특산품 김은 양질의 제품으로 대량 수출되고 있지만 고품질시장 진출과 물류기지 확보, 가격결정력 강화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마른김 품질검사와 자체 등급제를 실시해 전남지역의 광역 거점형 마른김 품질검사·유통센터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김 식품화를 통해 세계 김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께서 고흥김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직접 찾아와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국산 김 산업의 중심지가 될 고흥군수협 마른김 검사소에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고흥군도 고흥김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고 고흥김의 고부가가치화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