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소아의료체계 운영사업 참여 의료기관 모집 등
[부산소식] 소아의료체계 운영사업 참여 의료기관 모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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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내달 4일까지 올해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운영사업에 동참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운영사업은 소아의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 운영,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역정주 수당 지급,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 등 3가지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을 운영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 전담인력 인건비 등 1곳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역 정주수당 지급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부산에 정주하여 수련·근무할 수 있도록 전공의 1인당 월 100만 원의 지역 정주 수당 지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 운영하게 되면 회당 62만 5000원을 시범 지원한다.

◇ 부산시,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 상용화 성공

부산시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 시의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타구조를 적용한 트레킹화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해 8억 원의 보조금을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다.

메타구조는 충격을 가하면 수축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일반적인 충격흡수구조와 달리 힘을 가하면 눌러지지 않고 오히려 팽창하는 특성을 가진 충격·반발 동시구현구조다. 스텔스, 방탄복 등 특수 군수용품에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는 대량생산이 어려워 그동안 상용화되지 못했다. 메타구조 기술은 소량생산만 가능한 섬유제직이나 3D프린터로만 구현해 제품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1년간의 소재, 구조설계, 금형 연구와 약 2년의 상용화 양산 테스트, 후속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방식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식 공법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인 N사가 신제품 트레킹화에 새롭게 개발한 메타구조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메타구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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