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9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업무보고와 관련, "(공무원은)일을 위한 일이 아닌 성과를 위한 일을 하라"고 질타했다.

이날 공보관실 업무보고에서 김 지사는 "일상적인 업무보고로 귀한 시간을 내 회의에 참석한 실·국원장의 시간을 뺏지 말라"고 질타 한 후, "일을 위한 일을 하지 말고, 성과를 위한 일을 하라"고 주문했다.

공보관실은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 앞서 가진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온‧오프라인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오늘 가진 행사는 일상적인 것이 아니냐? 일상적인 행사를 업무보고하는 것은 일을 위한 일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어떤 성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행정업무를 보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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