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산부 콜택시 월 2만→4만원 지원 확대···횟수 무제한
부산시, 임산부 콜택시 월 2만→4만원 지원 확대···횟수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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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이하 마마콜)의 지원 한도를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 원에서 월 4만 원으로 상향되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관련 법령 변경 협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마마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와 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또한 지난 1월 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한편, 마마콜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공단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마마콜) 등으로 나뉘어 있던 콜센터 전화번호를 대표번호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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