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중위 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2909가구 지원
[서울파이낸스 (영광) 이현수 기자] 전남 영광군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8억2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CU, GS25, 로컬푸드직매장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농식품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6개월간) 중위 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290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측의 영양개선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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