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 발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1월 26일~2월 8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 액수가 4조6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638억원(11.1%)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보면 발행액이 4조8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에 그쳤지만, 환수액이 1462억원으로 69.2%나 급감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발행액이 일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됨에 따라 환수 규모가 축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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