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영락공원 5만명, 추모공원 12만명 등 방문객이 일시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종합상황실 운영외에도 교통질서 안내, 임시주차장 확보, 노점상 단속, 참배객 안전관리 등 참배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12일 4일간 부산 영락·추모공원 봉안당 참배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오전 8시~오후 7시 운영한다.
참배객 예상에 따른 효율적인 공원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공원 내 제례실 이용과 음식물 반입을 제한한다.
특히 설 당일에는 화장 및 봉안 등 장사업무를 중단하고 참배객 맞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참배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하여 영락공원 주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 신천마을 주변 등 3,600면, 추모공원 진입도로변 양방향 700면 임시 주차 등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배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영락공원과 범어사 전철역을 오가는 마을버스(2-1번) 배차시간 단축, 추모공원과 노포동 전철역 직행 시내버스도 임시운영할 계획이다.
설 명절 당일 오전에는 친환경 캠페인도 펼쳐진다.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영락공원 공원묘지 내에서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 및 환경보호를 위한 생화 헌화 무료 나눔 행사와 플라스틱조화 근절 캠페인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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