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70% 탕감 등 채무탕감안 발표한 적 없어'
캠코, '70% 탕감 등 채무탕감안 발표한 적 없어'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코가 원금의 70% 탕감을 내용으로 하는 채무탕감안은 발표한 적이 없으며 이는 일부 언론의 추측 기사일 뿐이라고 26일 표명했다.

또한 자사의 임원이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해 모럴해저드 야기 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공사의 채무감면 기준은 신용회복위원회의 기준과 유사한 바 공사가 모럴해저드를 양산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요청한 바 이에 대한 설명을 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캠코의 이같은 주장은 카드연체 2조원이 덜 걷히고 카드위기를 초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크게 반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캠코는 신용카드업계의 회수율 하락으로 2조원이 덜 걷힌 것에 대해 1분기부터 시작된 LG, 삼성, 외환 등 주요카드사의 누적된 적자로 야기된 것으로 공사와 하등의 관계가 없으며 유일하게 BC카드사만 3분기까지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원금 70% 탕감안에 대해서는 재산이 없는 채무자에 한하여 채무감면율을 원금의 20%에서 30%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또한 캠코는 금융기관 자산의 유동성과 건전성을 제고하는 공적기관으로 모럴해저드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