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정당현수막 정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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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이달 말까지 일제 단속
현수막 관련사진(사진=당진시)
현수막 관련사진(사진=당진시)

[서울파이낸스 (당진) 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시가 무분별하게 난립된 정당현수막의 일제 점검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14개 읍면동과 합동으로 일제 집중 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정된 옥외 광고물법의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으며 표시기간 15일이 지나면 신속히 자진 철거해야 한다. 

또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정차·주차 금지표시 구간 등엔 설치가 금지된다. 

신호기나 안전표지 등을 가리거나 도로 횡단 및 교차로·횡단 보도·버스정류장 주변 5~10m(주·정차 금지 구간) 내에 현수막 높이 2.5m 미만으로 설치는 불가하다.

당진시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이 처음 시행된 지난 12일 각 정당과 선거사무소, 당진시 옥외광고물 협회 당진지부에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이달 중 시·읍면동 합동 기동정비반을 운영하여 옥외광고물 협회 당진지부와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집중 점검·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바뀐 옥외광고물 법을 숙지하지 못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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