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김상민 국민의힘 창원시 의창구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토요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의창구 주민 및 창원시민 등 주최 측 추산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민 예비후보는 창원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붕괴, 대량실업과 성장 동력의 소멸, 더 이상 살고 싶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창원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처음으로 김상민 예비후보는 △미래경제 의창 △주거안정 의창 △도시교통 의창 △복지동행 의창 △교육혁신 의창이라는 의창구 5대 발전모델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젊은이들이 떠나는 지방이 아니라, 돌아오고 머무는 지방을 함께 건설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몰락해 가고 낡아가는 지역사회를 전국의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찾는 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민 예비후보는 1978년생으로 월영초등학교, 마산중학교, 창원경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2003년 사법고시 합격 후 사법연수원(35기)과 공익법무관으로 근무했으며, 2009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1팀장,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찰청 공판2과장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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