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 사업 추진
부산 서구,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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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업소, 2월 8일까지 접수
업소 당 최대 300만원·자부담 10%
좌식 탁자를 입식 탁자로 교체한 사진. (사진=부산 서구)
좌식 탁자를 입식 탁자로 교체한 사진. (사진=부산 서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서구가 관내 위생업소 지원 사업으로 올해 구비 2100만원을 투입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좌식 탁자를 입식 탁자로 바꾸는 입식 좌석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 서구 위생업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도부터 전액 구비를 투입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2019~2023년) 95곳에 1억 9173만 6000원을 지원했다.

이는 입식 좌석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음식점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음식점 환경개선으로 외식문화 서비스 수준 향상·소상공인 상생협력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 좌식 탁자 교체를 희망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으로 서면평가(필요 시 현장조사) 후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데 지원금은 업소당 최대 300만원(자부담 10%)이다. 단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직영점·가맹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 업소는 내달 8일까지 방문 접수·이메일·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입식 좌석 개선을 통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며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환경개선으로 인한 이용객 증가 효과와 함께 지역 업체를 우선으로 탁자·의자를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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