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발(發) 훈풍에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5.50p(1.45%) 오른 2475.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9p(1.16%) 오른 2468.43에 출발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애플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4p(0.54%) 오른 3만7468.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73p(0.88%) 오른 4780.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03p(1.35%) 뛴 1만5055.6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4억원, 36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06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88억15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2.22%), 제조업(1.59%), 기계(1.45%), 건설업(1.02%), 운수장비(0.91%), 증권(0.68%), 화학(0.57%), 종이목재(0.90%), 의약품(1.30%)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65%), SK하이닉스(2.35%), 셀트리온(2.58%), 현대차(0.89%), 삼성SDI(0.80%), 카카오(2.29%), 포스코퓨처엠(0.18%), 삼성물산(1.4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71p(1.63%) 오른 854.04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8.33p(0.99%) 상승한 848.6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솔브레인(2.20%), 엔켐(5.43%), 동진쎄미켐(1.97%), 레인보우로보틱스(3.23%), 셀트리온제약(3.01%), HLB(4.00%), 리노공업(4.72%), 클래시스(2.9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