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 문은규 경제학부 학생이 한국회계학회에서 주최한 '제3회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회계학회는 "문은규 학생이 속한 팀의 연구논문인 '유상증자 방식의 문제 및 기업가치 평가: CJ CGV 사례'가 CJ CGV 기업가치를 분석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절하게 제안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문은규 학생은 "CJ 비상장기업(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 가치를 현금흐름할인법(DCF)을 이용해 도출했고, 이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졸업 후 회계법인에 입사해 실제 밸류에이션 평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회계학회는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매년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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