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26p(0.29%) 내린 2518.7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72p(0.38%) 하락한 2516.27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905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967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92억3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0.56%), 음식료업(-3.12%), 보험(-1.21%), 비금속광물(-0.62%), 전기전자(-0.43%), 화학(-0.19%), 철강금속(-0.15%), 종이목재(-0.12%)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1.04%), POSCO홀딩스(-0.45%), LG화학(-0.68%), 기아(-0.33%), 삼성물산(-0.41%), 포스코퓨처엠(-0.33%), 카카오(-0.1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13%), 셀트리온(0.80%), NAVER(1.53%), 삼성SDI(0.75%)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29p(0.50%) 오른 864.0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32p(0.27%) 내린 857.39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51%), 엘앤에프(5.64%), 레인보우로보틱스(2.67%), 루닛(2.25%), 클래시스(0.57%)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64%), HLB(-1.13%), 리노공업(-0.50%), 펄어비스(-1.10%)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