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도시 관광진흥기구→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명칭 변경
'아태도시 관광진흥기구→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명칭 변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2024년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로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기존의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TPO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시는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고, 현재는 TPO 회장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PO의 기구 명칭 변경은 지난해 9월 전주에서 개최된 제11차 TPO 총회에서 결정돼 올해부터 적용된다.

TPO 사무국은 창설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적 도약을 위해 'TPO 비전 2050'을 2022년 8월 발표했다. 이 비전에는 TPO 활동 영역 확대 권고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11차 TPO 총회(2023년 9월, 전주)에서 TPO 기구 명칭을 '아태도시 관광진흥기구'에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최종 변경했다.

이번 기구 명칭 변경을 'TPO 비전 2050' 실행의 첫 출발점으로, 앞으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도시들과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