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장관 "충남이 지방화 교육혁신 중심, 기대"
이주호 교육부장관 "충남이 지방화 교육혁신 중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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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남도청 방문···충남지역 대학총장과 간담회
김태흠지사 "블로컬대학 선정, 도내 한곳도 없어 '유감'" 
이주호 교육부장관, 충남지역 대학총장과 간담회, 단체사진(사진=하동길 기자)
이주호 교육부장관, 충남지역 대학총장과 간담회, 단체사진(사진=하동길 기자)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충남도를 방문하고 "충남도가 지방화 교육의 혁신 중심이 될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충남지역 대학총장과의 간담회를 위해 도청을 찾아 이 같이 밝히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센터와 블로컬대학 선정, 교육발전 육성 등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교육부가 선정한 블로컬대학에 충남지역 50개 대학이 단 한곳도 선정되지 못한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적어도 3개 대학정도는 교육부의 블로컬 대학선정에 들어가야 한다. 이 장관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장관은 충남도가 대학지원체계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담기관인 '라이즈센터'를 비 수도권에서 첫번째로 지정받아 운영에 들어가는 등 충남도가 전국 대학교육의 혁신지역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 했다.

시·도에 설치되는 라이즈 전담기관은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 사업 선정 및 평가·관리 등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블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10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모두 30개 대학을 선정, 대학별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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