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7년 만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기대"-NH證
"롯데쇼핑, 7년 만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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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7년 만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4분기 롯데쇼핑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 하락한 3조6376억원,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194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경쟁사 대비 다소 낮은 수치인 1% 수준으로 마감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롯데쇼핑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판촉비를 축소시켰기 때문인 만큼 영업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밖에 주요 자회사들도 무난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투자 판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은 6년 연속 지속되고 있는 당기순손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여부가 될 것"이라며 "주요 사업부문 영업성과가 회복세를 보였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영업 외 일회성 변수 또한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달성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분기는 영업 및 영업 외 부문에서 특별한 비용 이슈가 없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에 따라 7년 만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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