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2조115억원 정책자금 조기 공급
부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2조115억원 정책자금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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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500억원 등 정책자금 총 2조11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운전(경영)자금 5000억원, 육성·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총 5615억원을 지원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원 한도로 대출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 원 한도로 2.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준재해재난피해 기업에 각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례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 6500억원,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000억원, 새희망 전환자금 2000억원 등 총 1조15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자금은 업체당 최대 1억5천만 원 한도로 최대 1.7%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600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50억원을 업체당 1억원 한도로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설명절 긴급자금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고환율・고물가・고금리(3高)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치기간, 이차보전, 보증료 등 강화된 대환자금 ‘새희망 전환자금’을 별도 상품으로 출시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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