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등
[부산소식]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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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1분기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 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산시 거주 신혼부부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며 부부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일 기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생애 1회 참여) 및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1월 16일 발표되며,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일은 1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 해운대수목원에 세 번째 '주택도시보증공사 기부숲' 조성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기부한 기부금 4억으로 해운대수목원 새소리원 일원에 7000㎡ 규모의 기부숲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숲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세 번째 기부숲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4억원을 기부했으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이 기부금으로 2021년에는 해운대수목원 구근원 일원에 7000㎡ 규모의 '생명의 숲'을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는 생명의 숨터를 모티브로 조성했다. 2022년에는 가족마당 일원에 5000㎡ 규모의 '엄마의 숲'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체험형 숲정원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이번 기부숲은 기존 기부숲보다 더 넓고 새로운 공간인 해운대수목원 1단계 새소리원 일원에 7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못과 나무사이를 거닐며 새소리와 함께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을 모티브로 한다.

관람객들은 은사시나무, 팥배나무 등 5백여 그루의 나무와 꽃창포, 갯버들, 부처꽃, 사초 등 3만 본의 초화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 지하도상가 4곳에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부산시설공단이 남포‧광복‧국제‧부산역지하도상가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번역‧환율 안내 QR 배너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상가 운영시간, 위치, 교통편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영어 리플릿도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양질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편, 공단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오픈비즈니스 센터, 드로잉 스트릿-국제지하쇼핑센터, 공공화장실 IoT 비상벨, Ivy 포토존 등 시민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안전, 편의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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