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콘진원,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TT 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우수작 시상식 진행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 '무빙' 박인제 감독 등 14명 전문가 작품 심사
백승훈 동국대학교 학생이 지난 27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영상부문 문체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변화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OTT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기획·제작·마케팅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7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성과발표회는 'Coloring Your Own: 자신의 색을 구현한다'를 슬로건으로 재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작품 상영회 △OTT 콘텐츠 기획 피칭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이 후원사로 참여해 특별상 수여와 함께 교육생들의 영상작품 및 OTT 콘텐츠 기획 피칭을 평가했다.

영상작품평가는 △영화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 △드라마 '후아유' 안인용 프로듀서 등 7명의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가가 각 대학원별 예심을 거친 6편의 영상작품을 심사했다. 

OTT 프로그램 기획피칭 평가에서도 △드라마 '무빙' 박인제 감독 △드라마 '조선변호사' 박태영 제작자 △유동근 배우 등 7명의 업계 전문가가 6개 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OTT 드라마 '좋좋소'의 김태영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김동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동국대학교 백승훈 학생이 영상부문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을, 동국대학교 박모라 학생이 피칭부문 최우수상(콘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OTT 특성화 대학원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 심사위원,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 우기송 대통령실 행정관, 박종환 티빙 대외협력 국장도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유윤옥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교육생들이 OTT 콘텐츠 시장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리더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수 교육생들이 다양한 도전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국내외 OTT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