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2024 지역상생 민생금융지원' 추진
DGB대구은행, '2024 지역상생 민생금융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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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대구은행)
시장 소상공인을 방문 중인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사진=DGB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위한 실무 업무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 1분기 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금리 부담의 일정수준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을 수준으로 낮추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조6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이자 환급 '공통 프로그램'과 은행별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하는 4000억원 규모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GB대구은행은 민생금융지원방안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위한 차주 및 환급금액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서 은행별로 배분한 분담액과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수혜 차주 선정 및 환급금액 산출 기준을 2024년 1월 중 확정하고, 2월부터는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은행연합회 기준(금리 4% 초과분의 90%, 대출금 2억원 한도)을 토대로 예비 검토한 결과 약 7만5000여 명의 개인사업자가 지원대상으로 산출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조건 등을 검토해 환급 대상 차주와 환급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중·청 따뜻한금융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중·청 따뜻한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보증기관 출연 확대를 통한 대출지원 및 금리감면 확대 △중저신용자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청년CEO 맞춤형 상품 출시를 통한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컨설팅 △역량강화 교육지원 등 비금융지원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수혜 대상 차주의 폭넓은 확대를 통해 금번 민생금융지원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며, 다양한 자율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취약차주 등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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