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임준택 예비후보(전 수협중앙회회장)가 오는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임준택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부산과 서동구의 시민들이 보듬어줬음을 강조하며 쇠퇴하고 있는 서동구를 과거의 꿈과 희망이 넘치던 도시로 되돌리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송도선 조기완공' '북항재개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미55보급창 이전·복합문화센터개발' '서구의료관광특구 재정비' '철도 재배치·교통환경 개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 등 서동구의 시급한 현안들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책임감 있는 추진을 약속한다.

후보자는 서동구에서 '30년 이상 거주해 온 지역민으로서의 유대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수협중앙회회장'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등을 역임해 온 경험도 큰 장점으로 뽑힌다.

특히 수협중앙회회장 시절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협의 숙원이었던 7574억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조기 상환하는 업적을 달성하며 추진력을 입증한 바 있다.

임준택 후보는 이번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역 선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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