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국제산업물류도시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 착수
부산도시공사, 국제산업물류도시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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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주변 환경 영향 조사 시행
주변 환경 피해 사전 방지 계획 수립 목적
국제산업물류도시 조감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내년 1월부터 3년간 국제산업물류도시 사업 준공 이후 사후환경영향조사(운영시)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신항과 배후산업물류 클러스터와의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강서구 미음동·녹산동 일원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다.

사업 준공 후 입주율 70%에 도달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에 근거해 운영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3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사업지구 주변의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해 환경영향평가 당시 예측자료와 운영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비교·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영향평가 당시 예측하지 못한 주변 환경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계획 수립과 필요할 경우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국제산업물류도시 사업지 전반의 대기, 수질, 소음진동, 폐기물·자연환경 분야에 대해 시행한다.

특히 공사는 수질 분야에서 공사가 서낙동강에 운영하고 있는 AI 수질정화 로봇을 통해 조사되는 수질데이터와 연계해 녹조 발생 추이 등 산업단지 조성 전·후의 수질 상태를 면밀히 비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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