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신노년세대 커뮤니티 지원 공간 '하하센터' 개소 등
[부산소식] 신노년세대 커뮤니티 지원 공간 '하하센터' 개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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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26일 오후 4시 20분 해운대구 재송1동에서 '하하(HAHA)센터 해운대구 재송'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하(HAHA)센터란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인 'HAHA'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활동을 통해 이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이용자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액티브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하하(HAHA)센터 해운대구 재송'은 향후 생활권별로 조성되는 하하센터 중 첫 번째로 개소하는 곳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해운대구 인혜재가노인복지센터를 개축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74.15㎡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1층 라운지, 1층 프로젝트룸, 2층 공유오피스, 3층 키친스튜디오 등을 설치해 이용자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사상구 편 개최

부산시가 26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사상구 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제원 국회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정림 에스피앤지 대표, 공감정책단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T 발표,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구·군 방문과 달리 정책 의제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이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 및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한다.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2025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사상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하강선대 일원에 주민편의시설과 통학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교육, 놀이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 1.5m의 상대적으로 좁은 보도는 2m로 확장하고, 사상초등학교로 진입하는 통학로를 폭 4m로 추가 확장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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