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펀드파트너스, 6개본부·16개부서→5개본부·14개부서 '슬림화'
신한펀드파트너스, 6개본부·16개부서→5개본부·14개부서 '슬림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대응·영업력 강화 조직개편 단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위기대응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내 조직 슬림화 취지에 맞춰 기존 6개 본부 16개 부서(15부 1센터)에서 5개 본부 14개 부서(11부 2센터·1독립실)로 변경했다. 또 임원 규모도 축소했다.

기존 사업별로 분산된 본부들을 통합해 △고객감동 실현 및 신속한 고객 니즈 대응을 위한 '고객솔루션' 부문 △신사업 추진 및 DT(디지털전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비즈니스 통합 관리 'DT혁신' 부문 등 2개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2개 부문장에 대한 책무구조를 명확하게 하고, 권한과 책임을 대폭 확대해 조직운용 리스크를 줄였다.

이를 통해 부문별 집중 관리 및 성과 극대화 환경을 구축, 본부 간 협력과 사업추진 실행력을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고객 니즈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서비스 품질의 획기적인 개선을 도모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고객솔루션 부문의 부문장은 한호승 상무가 선임됐다. 한 상무는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인사, 재무, 전략 등 조직경영 전반과 영업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녔다는 평가다. 뛰어난 소통능력을 통해 여러 본부가 통합된 고객솔루션 부문을 이끌어갈 적임자다.

신사업추진과 디지털·IT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DT혁신부문장에는 황일섭 상무가 선임됐다. 황 상무는 최고정보보호 책임자(CISO)와 DT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디지털 혁신 및 정보보안, IT인프라 운영 담당 경험을 통해 디지털 분야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고객과 일반사모운용사 고객을 주로 담당하는 고객본부에는 전 운용지원본부장인 홍경의 상무가 선임됐고, 신규 운용지원본부장에는 전 펀드서비스 부서장 김준우 이사가 선임됐다.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고객 친화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자본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기존 사업영역 및 성장가능 사업영역을 구분·집중 관리해 부문별 사업추진 실행력과 영업력 강화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