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배터리 탑재···1회 충전 주행거리 403km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EV 택시 모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EV 택시 모델에는 토레스EVX에 적용한 것과 같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들어간다. 자체 측정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3km다. 사전계약은 출시 전달인 내년 5월까지 받는다. 동력계 보증기간은 주행거리가 긴 택시 특성을 고려해 제공한다. 배터리는 10년 또는 100만km를, 모터는 10년 또는 30만km를 보증한다. 모두 국내 최장이다.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자에게는 코란도EV 전용 타이어(18인치)를 보증 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 준다. 할부 구매자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 혜택을 제공해 1일 8000원대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판매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3930만~398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23만~4378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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