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아이, 아시아 최대 규모 건축 박람회서 NTT 비즈링크와 공동 부스 운영
쓰리아이, 아시아 최대 규모 건축 박람회서 NTT 비즈링크와 공동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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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쓰리아이
사진=쓰리아이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 기업 쓰리아이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Japan Build 2023'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축 및 주택 박람회인 'Japan Build'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건설 및 주택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홍보의 장으로 매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고 있다.

쓰리아이는 도쿄에서 열린 해당 박람회에 파트너사인 NTT비즈링크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360도 사진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Beamo)'를 선보였다.

비모(Beamo)는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 삼각대로 구성된 간단한 장비를 통해 건설 현장을 캡처해 360뷰를 생성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GPS가 없는 실내 공간에서 서베이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현장 모니터링 및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주로 사용된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독이 가능하여 대형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중소 건설 현장에서도 쉽게 도입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해당 박람회에서 쓰리아이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 NTT비즈링크는 일본 최대 통신사 NTT 커뮤니케이션즈 자회사로 2021년 쓰리아이와 비모(Beamo)에 대한 유통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쓰리아이와 NTT비즈링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건축 산업 시장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해 일본 시장 내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쓰리아이 김켄 대표는 "일본은 현재 저출산 심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며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이 활발한 시장이기에 당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빠르게 시장 내 보급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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