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도이치은행은 성별이나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한국 내 모든 직원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휴직제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도이치은행에 따르면 포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더욱 지원하고자 장려코자 출산육〮아휴직 혜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생아 또는 새로 입양된 자녀의 주 양육자와 보조양육자(배우자)에게 각각 최대 26주(6개월 반)와 최대 16주(4개월)의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유산의 경우에도 유급휴가를 준다.
이번 신규 정책은 이전 휴직제도의 혜택을 크게 파격적으로 확대한 것으로 주 양육자의 유급휴가는 16주(4개월)에서 26주(6개월 반)로, 보조양육자(배우자)의 경우에는 기존 2주에서 16주(4개월)로 늘어났다고 도이치은행은 설명했다.
박현남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대표는 “새로 개선된 출산, 육아휴직 혜택을 통해 직원들이 중요한 시기에 가족 구성원과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또한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하고, 육성하고, 유지하면서 한국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이치은행은 1978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난 45년동안 다양한 기업금융(글로벌 거래 은행) 및 투자은행(파이낸싱, 자문, 채권, 외환을 비롯한 대출 및 자본시장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DWS를 통한 자산운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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