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위수탁협약 체결해 진행
51세대 옮겨갈 주거단지 조성
내년 11월까지 택지 제공 완료
51세대 옮겨갈 주거단지 조성
내년 11월까지 택지 제공 완료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13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개발에 따른 수용지의 이주자들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건설을 위해 수용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연도마을의 주민 51세대가 옮겨갈 새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BPA는 창원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총 3개 지구(명동 1지구·명동2지구·자은지구)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명동 1지구(11세대)는 지난 2021년 12월 이주택지 공급을 완료해 택지를 제공했다. 명동 2지구(19세대)와 자은지구(21세대)는 지난 7월 착공 이후 현장사무실·표토제거 등을 마치고 이달 중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BPA는 내년 11월까지 상하수도, 포장, 조경 등 모든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준공한 후 이주민에게 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