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영하 170도서 견디는 극저온철근 상업화
동국제강, 영하 170도서 견디는 극저온철근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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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LNG 저장설비 확대에 따른 극저온 건설 부자재 수요 공략
동국제강의 인천공장에서 철근이 생산되는 모습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의 인천공장에서 철근이 생산되는 모습 (사진=동국제강)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철근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을 상업화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중앙기술연구소의 3년간 연구로 극저온철근인 'DK-CryoFlex BAR'을 개발했다. 

극저온철근은 극저온(-170℃)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철근이다. 

일반적인 철근은 극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시 경도가 올라 절단이나 파손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이 철근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유연해 파손 가능성이 낮다.

이 철근은 극저온 내성 건축 자재 활용이 필수적인 액화천연가스 저장 시설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석탄 발전 비중 축소하고 LNG·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극저온 건축 자재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국제강의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 제품 사진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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