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트롯 가수 이자연이 40주년 디너 콘서트를 연다.

오는 24(일), 25일(월)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강남구 테헤란로) 5층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이자연 가수 인생 40년과 그 인연에 감사하는 무대다.

이 공연 티켓은 짧은 시간에 완판, 새롭게 객석 확장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자연의 데뷔는 1986년 나훈아 원곡을 개사한 ‘당신의 의미’로 알려져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에 앞선 1983년 일본 NHK 한국어 프로그램 출연이 첫 무대이다.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가족의 정이다. 부모형제뿐 아니라, 40년 가수 인생에 고마운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 하나 생각하며 무대를 꾸민다.

'찰랑찰랑’, ‘당신의 의미’, ‘친구야’ 외 공연에서 첫선을 보일 ‘내 생애 최고 좋은날’과 신곡 ‘꽃띠 동창생’도 선보인다. 40년 가수 인생에 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나훈아 선배의 ‘테스형’도 이자연만의 정깊고 따스한 감성으로 노래한다.

이자연은 “그간 팬데믹으로 목말라있던 관객들에게 신곡을 선사하고, 그 어느때 보다도 풍성한 무대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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