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6일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는 교육부의 관련 과장·사무관이 교육발전특구 계획을 안내하고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등을 설명했다. 이어 주미란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의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4시간 돌봄센터 등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 구축 △부산 7대 산업과 연계한 '부산국제 K-POP 고등학교'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설립 △지역 수요를 반영한 '자율형 공립고2.0' '기숙형 중학교' 설립 등을 시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타지역으로 떠난 부산의 인재들도 다시 돌아오고 싶은 '살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열어가기 위해 '교육발전특구'는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지역 대학들과 인성 영어·수학캠프 운영 위해 맞손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6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지역 5개 대학교와 '인성 영어·수학캠프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취약계층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인성 영어·수학캠프'의 내실 있게 운영할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 국립부경대학교·국립한국해양대학교·경성대학교·동의대학교·신라대학교 등 5교의 총장,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캠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영어·수학 몰입형 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 안전 관리 △최적의 학습 환경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