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에게 직접 물어 홍보예산 집행 기준·방향 잡는다"
김포시 "시민에게 직접 물어 홍보예산 집행 기준·방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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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TV 프로그램 활용'
주요 뉴스 접촉 경로 '네이버 뉴스' 압도적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홍보(弘報)라는 것은 널리 '홍'에 알릴 '보'를 써 널리 알린다는 의미다. 경기 김포시가 시민들을 위해 매체 선호도 및 이용행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TV 프로그램 활용(24.8%)'이 1위로 나타났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생성 및 추출 방식으로 선정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TV 프로그램 활용'에 이어 'SNS운영(20.4%)', '언론홍보(15.4%)'가 많은 답변을 얻었다. 

시민들은 TV 프로그램과 재생산과 지속적 노출이 가능한 SNS콘텐츠에 역량을 집중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목표 실현을 위한 적절한 언론매체로는 남녀 구분 없이 'TV(53.3%)'라고 답했으며 주요 뉴스 접촉 경로는 '네이버 뉴스(50.7%)'가 압도적이었고 '다음 뉴스(12.8%)'와 '기타포털(9.1%)'이 뒤를 이었다. 

이에 김포시민들은 주로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언론홍보예산은 어떻게 사용돼야 하는지에 따른 질문에는 46.7%가 '신뢰와 인지도 높은 매체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능한 많은 매체에 공정한 집행'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38.8%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가장 효과적인 광고는 'TV 광고(38.7%)'가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으며 '다중이용 시설 영상광고(20%)', 'SNS광고(18.6%)'가 뒤를 이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 광고주인 시민에게 직접 물어 홍보예산 집행의 기준과 방향으로 삼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며 "김포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 자타공인 50만 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함에 한마음 한뜻으로 성실히 답해주신 시민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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