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체인포털 활성화 위해 맞손
BPA-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체인포털 활성화 위해 맞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실시간 정보 연계
선사 공'컨' 재고관리 애로 등 해소 기대
지난 4일 개최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 활성화 협약식에서 강준석 사장(왼쪽 네 번째)이 이국동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4일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서 △체인포털 활성화 정책 수립·추진 △체인포털과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 데이터 연계 △배후단지 이용 선사·화주·포워더·운송사에 플랫폼의 안내와 홍보 등에 합의했다.

그간 부산항은 화물을 하역하는 터미널과 이를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한 항만배후단지 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선사는 공 컨테이너 재고 관리에 애로를 겪고 트럭은 터미널의 필수서류 확인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등 많은 문제점과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

BPA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터미널과 배후단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양측의 시스템 연계가 이뤄지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강준석 사장은 "그간 항만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체인포털을 이번 배후단지물류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69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항만과 내륙 배후단지 간 실시간 정보 연계를 통해 부산항의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