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시, 8~15일 인권주간 운영··· 문화행사 다채
[부산소식] 부산시, 8~15일 인권주간 운영··· 문화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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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강혜진 기자] 부산시가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이 되는 인권의 날을 맞아 오는 8~15일 '부산시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국제적 선언이다.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도시 樂, 부산이라 좋다'를 주제로 부산시 인권센터, 부산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구·군, 인권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인권문화 행사를 부산 곳곳에서 개최한다.

먼저 인권주간 첫날인 8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념영상 상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연극, 합창공연 등이 진행된다.

11~15일까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구·군 통장(이장) 인권교육 및 경찰청 인권영화제 우수작 상영, 부산인권문화제, 부산인권콘퍼런스, 시각장애여성 인권현황 모니터링 결과보고회, 부산인권센터·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부산진구 인권정책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장군, '2023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 기장군이 지난 달 부산시에서 주관한 '2023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3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토지행정, 도로명주소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지적재조사분야에서 최우수기관, 토지행정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3년 일광이천지구를 시작으로 총 8지구(2075필지, 47만7641.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기장읍 죽성1지구 및 장안읍 명례1·2지구(369필지, 12만3770㎡)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기장읍 죽성2지구(277필지, 6만179.9㎡)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서면지하도상가 소규모 점포 662곳 간이과세 추가 적용

부산시설공단이 내년부터 서면지하도상가 점포의 간이과세 적용 확대로 서면몰·부전몰의 소규모 점포 662곳이 추가 적용된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국세청 간이과세 배제기준 고시 발표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서면지하도상가 부전몰과 서면몰의 33㎡이하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662개 점포가 추가로 간이과세 배제기준에서 제외돼 총 987개 점포(71.5%)가 세금완화 혜택이 적용된다.

간이과세제도는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경감을 위하여 납부와 신고를 간소화한 제도로 연 매출 8000만 원 미만이며, 간이과세배제기준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위축과 BRT 개통 등 외부환경 악화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세금완화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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