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원주) 유원상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 원주지부가 최근 장미공원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 정기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회원들은 이 지역에서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 정기봉사를 진행해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쾌적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봉사자 30명은 이날 1.2km 구간 거리에서 약 300ℓ 분량의 쓰레기를 주웠다. 쓰레기봉투는 원주자원봉사센터가 지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는 시민들과 함께 담배꽁초 투기 금지 캠페인도 진행했다. 담배의 재질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역할은 무엇인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국 생활 속 쓰레기 조사 결과 담배꽁초가 전체 쓰레기 중 1위를 차지한다. 플라스틱 재질의 담배꽁초는 바다로 흘러가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원주지부는 시민들에게 담배의 재질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의 시작은 담배꽁초 투기 금지임을 홍보했다.
터미널을 지나가던 김은지(28 여)씨는 "담배가 몸에만 나쁜 줄 알았는데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며 "앞으로 담배꽁초 투기 금지 캠페인을 적극 알려서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며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캠페인도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