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는 기장군 숙원사업"···정종복 군수, 원희룡 장관에 조속한 추진 호소
"도시철도는 기장군 숙원사업"···정종복 군수, 원희룡 장관에 조속한 추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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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반송터널 사업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기장군)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지난 27일 기장군을 방문해 반송터널 사업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기장군)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27일 기장군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도시철도 정관선 등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호소했다.

이날 원 장관은 반송터널 현장, 노포-정관선 현장 등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브리핑 등 사업보고를 받았으며, 이후 정관읍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반송터널 개설, 도시철도 정관선, KTX-이음역 유치 등 국토교통부 소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동해선 좌천역에서 진행된 도시철도 정관선 현장방문에서, 정군수는 기장군 도시철도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도시철도 유치를 위한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는 기장군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원사업"이라며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 구간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시작하고 정관신도시를 경유하여 월평역에 이르는 약 13km 구간이다. 노면전차(Tram)와 15개의 지상정거장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3439억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이 구간은 지난 6월 20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현장조사를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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