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0.9%↓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산유국협의체 OPE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하락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8달러(0.9%) 하락한 74.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60달러(0.74%) 내린 79.98달러를 기록했다.
OPEC+는 이번 회의(30일)에서 내년까지 추가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할 전망이었지만 당초 25~26일 예정이던 회의를 늦추면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미 달러화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전장보다 0.20% 내린 103.20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했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0.4% 오른 2009.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금 현물은 지난 5월 16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 선물은 0.4% 상승한 2010.30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