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백운호수 통합학교' 설립 업무협약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백운호수 통합학교' 설립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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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참석해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힘 실어
의왕시는 24일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24일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서울파이낸스 (의왕) 유원상 기자] 경기 의왕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양묵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칭)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2월 예정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앞두고 학교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학교 설립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날 3자 간 협약서에는 학의동 일원에 설립될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 △의왕시가 토지 및 건물을 무상 제공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학교 운영 및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의왕백운PFV는 학교 건물을 건축해 의왕시에 기부채납, 학교 비품 및 필요사항을 학교에 기부채납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시는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부지(2845㎡)를 무상 제공하고, 의왕백운PFV는 학교시설 건축 및 학교 비품 등을 지원하는 등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백운밸리 지역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부모와 학생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의왕시가 교육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앞으로 통합교육과정 운영의 시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백운밸리 주민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학교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의 본격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2026년 3월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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