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7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7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5.12% 하락하며 73.79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0.49달러(0.6%) 떨어진 배럴당 81.96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26일로 예정된 회의를 3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원유 추가 감산 논의가 순조롭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1% 오른 103.89를 기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0.4% 내린 온스당 1991.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은 0.4% 밀린 1991.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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