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2월부터 외투 보관 서비스 '코트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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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일까지 무료 보관
대한항공 승객이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승객이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승객 1인당 외투 한벌을 최대 5일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탑승수속후 3층 H지역 한진택배 접수처 및 A20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다시 찾으면 된다. 맡기고 찾는 것은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A20 카운터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므로, 카운터 운영 외 시간에는 한진택배 접수처 및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도 있다. 

한편 대한항공의 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맞춤형 서비스다. 항공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승객들의 외투가 오염과 변형 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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